광명 초등학교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지게차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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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경기 광명시 철산동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 6층에서 A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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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수칙 준수 여부·중대재해법 적용 대상 검토
(광명=뉴스1) 양희문 기자 =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경기 광명시 철산동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 6층에서 A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당시 건물 1층에 있던 지게차를 6층으로 올리는 작업을 하던 30대 크레인 운전기사가 6층에서 쉬고 있던 A씨를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호수 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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