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시케를 1옵션으로 생각할 것” 부진 이어지는 은노코, 탈출구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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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1옵션 외국선수 은노코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T는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은노코는 13경기에서 평균 18분 35초를 뛰며 6.8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서동철 감독은 은노코에 대해 "아노시케를 1옵션으로 생각하고 은노코를 2옵션 보조 역할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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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1-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좌절됐고, 서울 SK와 공동 6위(6승 8패)가 됐다.
KT 서동철 감독은 “상대가 공수에서 어떻게 할지 다 알고 준비했었다. 거기에서 벗어난 게 없었는데 공수에서 하나도 안 되더라. 역전을 하기도 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나와 선수들 모두 한 번쯤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쓰지만 약 하나 먹었다고 생각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KT는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은노코는 13경기에서 평균 18분 35초를 뛰며 6.8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전혀 제 몫을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원주 DB전에서는 단 1초도 코트를 밟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서동철 감독은 아셈 마레이를 제어하기 위해 은노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은노코는 마레이를 상대로 골밑에서 전혀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아노시케와 교체됐다. 은노코의 기록은 8분 출전 4점 4리바운드였다.
서동철 감독은 은노코에 대해 “아노시케를 1옵션으로 생각하고 은노코를 2옵션 보조 역할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선수 교체와 관련된 질문에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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