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노조 마찰로 경매 3시간 지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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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가 3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도매인과 어시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부산항운노조 어류지부의 의견 충돌로 인해 경매가 지연되면서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항운노조가 상자당 중량 기준인 12.5kg을 넘기면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중도매인들이 반발했고 경매가 일시 중단됐다.
중도매인과 항운노조 측은 서로 경매가 일시 중단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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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가 3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도매인과 어시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부산항운노조 어류지부의 의견 충돌로 인해 경매가 지연되면서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26일 부산공동어시장 등 업계에 따르면 이날 어시장 경매가 애초 오전 6시에서 오전 9시로 연기됐다. 어획물 중량을 두고 중도매인과 어획물을 종이상자에 옮겨 담는 인력을 공급하는 항운노조 간 이견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항운노조가 상자당 중량 기준인 12.5kg을 넘기면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중도매인들이 반발했고 경매가 일시 중단됐다. 중도매인과 항운노조 측은 서로 경매가 일시 중단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책임 소재를 파악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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