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4Q 10점 폭발' LG, KT 83-71 제압...시즌 1호 '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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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30)이 승부처인 4쿼터를 지배한 창원 LG가 수원 KT를 잡았다.
LG는 2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4쿼터에만 10점을 폭발시킨 김준일을 앞세워 83-71의 승리를 거뒀다.
KT는 4연승을 노렸지만, 홈에서 LG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2쿼터도 LG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22-18로 앞섰고, 전반은 44-35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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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4쿼터에만 10점을 폭발시킨 김준일을 앞세워 83-7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올시즌 첫 번째 연승을 일궈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이었지만, 동시에 연승도 없던 팀이다. 시즌 12경기에서 한 번 이기면 한 번 지는 패턴이 계속됐다. 그러나 22일 DB를 81-77로 제압했고, 이날 KT까지 누르면서 첫 연승을 품었다.
KT는 4연승을 노렸지만, 홈에서 LG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3쿼터까지는 대등하게 싸웠는데 마지막 쿼터에서 흔들리고 말았다. 김준일 한 명을 막지 못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는 김준일이 18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아셈 마레이가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단테 커닝햄이 7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윤원상이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재도는 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저스틴 구탕은 득점은 2점이 전부였지만,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T는 양홍석이 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었고, 이제이 아노시케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윤기가 12점 3리바운드를, 한희원이 12점 1어시스트를 더했고, 정성우도 11점 5어시스트를 만들었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그런데도 졌다.
1쿼터는 홀로 11점을 퍼부은 마레이를 앞세워 LG가 22-17로 앞섰다. 윤원상이 5점, 이재도가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지원했다. 2쿼터도 LG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22-18로 앞섰고, 전반은 44-35로 마무리됐다.
3쿼터 KT가 힘을 냈다. 양홍석과 하윤기가 나란히 8점씩 냈고, 아노시케도 7점을 보탰다. 이 3명이 23점. LG도 마레이가 분전했으나 KT가 팀으로 더 좋았다. 3쿼터까지 LG가 63-60으로 3점 리드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김준일이 덩크 포함 6점을 몰아쳤고, 커닝햄의 득점도 나왔다. 스코어 72-67. 이어 윤원상의 3점포에 이어 김준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2분25초, 점수 79-69가 됐다. KT도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그대로 LG가 승리를 따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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