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日 수비 듀오 부상…코스타리카전 앞두고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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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일본에 '적색경보'가 울렸다.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26일 "일본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2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이겼다.
그러나 수비의 핵심은 사카이와 도미야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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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일본에 '적색경보'가 울렸다.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26일 "일본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5일 진행된 현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2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이겼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일본 현지 매체는 온통 일본 승리 소식을 쏟아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이번 월드컵 우승 팀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일본이 1위에 오를 정도로 현지 열기는 뜨겁다. 코스타리카와 맞붙을 2차전에서 승리해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일본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비의 핵심은 사카이와 도미야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사카이는 독일 전에서 독일의 날개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와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를 봉쇄했다. 사카이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추가 골을 노린 독일을 막았다.
사실 도미야스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 다리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독일 전에서 선방한 이들은 '부상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닛칸스포츠는 "주축 수비수 2명이 코스타리카전까지 회복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일본은 공격도 인상적이었지만 독일의 무수한 골 기회를 막은 수비의 힘으로 '기적'을 완성했다. 전력의 핵인 수비가 흔들릴 경우 코스타리카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7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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