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12월 열리는 가족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 출전

이태권 2022. 11.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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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다시 한번 아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PNC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가 올해도 함께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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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다시 한번 아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PNC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가 올해도 함께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그 가족이 짝을 이뤄 대결을 벌이는 PNC챔피언십은 오는 12월 17일,18일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3번째 이 대회에 나서는 우즈 부자다. 지난 2020년부터 아들 찰리와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우즈는 지난해 3월 차량 전복사고 이후 처음 공식 석상의 무대로 이 대회에 나섰다. 아들 찰리는 아빠와 똑같은 걸음걸이와 스윙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회 출전 발표를 한 우즈는 성명을 통해 "아들과 팀을 이뤄 3번째로 출전하는 PNC챔피언십이 엄청 기다려진다"고 전하며 "훌륭한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상대로 아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것은 아빠로서 특별한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찰리와 내가 대회를 찢을 것이기에 매우 특별한 한 주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차량 전복 사고로 몸이 온전치 않은 우즈는 올해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챔피언십, 디 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만 단 3차례 출전했다. 하지만 PNC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오는 12월에만 3주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공식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우즈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 이후 10일에는 로리 매킬로이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과 12홀 야간 라운드로 '더 매치'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아들 찰리와 함께 17일과 18일 펼쳐지는 PNC챔피언십에 나선다. 더 매치 이벤트와 PNC챔피언십은 모두 플로리다주에서 열려 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은 없다.

한편 PNC챔피언십에는 우즈 부자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존 달리 부자, 데이비드 듀발, 닉 팔도, 버나드 랑거, 짐 퓨릭, 파드리그 해링턴, 맷 쿠차, 게리 플레이어, 닉 프라이스, 비제이 싱, 아니카 소렌스탐 등 전설을 비롯해 넬리 코다,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가족까지 20팀이 출전한다.

(자료사진=타이거 우즈, 찰리 우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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