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조 공원서 고니 7마리 폐사…AI 정밀 검사 의뢰

김선형 2022. 11.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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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백조 공원에서 사육 중인 백조 7마리가 폐사해 관계 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백조 공원에서 키우는 고니 7마리가 지난 24일부터 폐사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폐사한 고니를 차례로 경북동물위생시험소로 보냈으며, 이날 오전 AI 시료를 채취해 광주광역시 질병관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역학 조사 등을 통해 폐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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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조공원 AI 방역 (안동=연합뉴스) 2017년 11월 경북 안동시 백조공원 일대에서 방역 차량이 AI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국내 유일의 백조 공원에서 사육 중인 백조 7마리가 폐사해 관계 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백조 공원에서 키우는 고니 7마리가 지난 24일부터 폐사했다.

폐사 전 고니들은 AI 의심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폐사한 고니를 차례로 경북동물위생시험소로 보냈으며, 이날 오전 AI 시료를 채취해 광주광역시 질병관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백조 공원은 고니 13마리, 원앙 5마리 등 조류 18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역학 조사 등을 통해 폐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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