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한 명이 아쉬운데…” 하나원큐, 김애나 발목 부상으로 결장

용인/최서진 2022. 11.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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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쳤다.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원큐는 시즌 첫 승을 아직 신고하지 못한 채 7연패에 빠져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Q. 경기 준비?열심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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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엎친 데 덮쳤다. 김애나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원큐는 시즌 첫 승을 아직 신고하지 못한 채 7연패에 빠져있다.

하나원큐는 지난 24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63-70으로 패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리바운드 경합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3쿼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갔으나 4쿼터 체력 저하로 무너졌다. 김도완 감독은 경기 후 “희망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하나원큐는 희망을 승리로 바꿔내며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경기 준비?

열심히 해야 한다. 매번 똑같은 얘기지만 선수들의 간절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 분위기를 이어서 해왔던 농구보다 한 단계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결과가 계속 안 좋아서 의기소침한 부분도 있다. 하루 쉬고 경기를 치르는 거라 특별한 주문보다는 안 됐던 것들만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Q. 경기 후반 나오는 부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경험이 없어서, 체력이 부족해서, 개인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기술이나 경험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야 할 부분이다. 선수들은 찬스 때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공수 다 성공할 수 없으니 미스가 나왔을 때 그 대처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등 경험을 쌓아가야 한다.

Q. 승리가 없는 상황에 선수들에게 어떤 동기 부여를 주는지?
나부터 내색을 안 하려고 한다. 코치 시절 때도 그랬지만 임근배 감독님한테 잘 배운 부분이다. 졌을 때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조심해야 할 점, 힘낼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

Q. 김애나 발목 상태는?
살짝 부어있다. 병원에 갔는데 심한 정도는 아니다. 인대 파열이 조금 돼서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베스트 5
삼성생명 : 신이슬 강유림 김단비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하나원큐 : 신지현 정예림 김지영 김미연 양인영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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