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춘삼이’ 아바리엔토스, “값지고 뜻 깊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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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리엔토스가 22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상 후 경기력에 난조를 보였던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2~3경기에서 부진해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이번 홈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팀이 나에게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있고, 코치님과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최근 좋아진 경기력의 원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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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아바리엔토스가 22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5-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9승5패인 고양 캐롯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이날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아바리엔토스는 “값진 승리였다. 선발 선수, 벤치 선수들 모두 같은 에너지를 갖고 뛰어 승리할 수 있었다. 뜻 깊은 승리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부상 후 경기력에 난조를 보였던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2~3경기에서 부진해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이번 홈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팀이 나에게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있고, 코치님과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최근 좋아진 경기력의 원인을 밝혔다.
2라운드를 치르며 한국 농구에 적응한 아바리엔토스는 “1라운드와 다르게 2라운드에서 나의 스타일이 파악돼 (상대의) 압박이 심한 것 같다. 조동현 감독님이 내 어시스트만을 찾지 말고 내가 볼을 빼주는 것만으로도 팀한테 도움이 될 거라 조언을 해줘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 게임 후보로 선정된 아바리엔토스는 “올스타 게임에 뽑히면 멋진 패스나 장거리 3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뽑히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 한국의 올스타 게임은 어떤 느낌인지 몰라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올스타 게임에서 서울 SK 김선형, 전주 KCC 허웅, 안양 KGC 오마리 스펠멘 그리고 이우석과 한 팀이 되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고 올스타 게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바리엔토스가 홈에서 슛을 넣을 때 팬들은 아바리엔토스의 별명인 ‘춘삼이’를 외친다. 이에 아바리엔토스는 “한국 이름이 춘삼이가 되어 마음에 든다”라며 “원정 경기는 아무래도 응원해주는 팬이 많지 않아 힘들다. 홈에서는 팬도 많고 팬의 에너지를 받아 홈 경기가 더 쉬운 것 같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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