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한혜진, 연애할 때 적당히를 몰라‥언니의 모든 남자를 봤다”

이하나 2022. 11.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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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한혜진과 자매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11월 2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소문난 박나래 김치 제대로 배우는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사과와 배를 다듬던 중 한혜진이 "배 많이 넣으면 달달해서 맛있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뭐든지 적당히 넣어야 한다. 언니 연애할 때도 적당히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자막에는 박나래가 한혜진의 모든 연애를 알고 있다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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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한혜진과 자매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11월 2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소문난 박나래 김치 제대로 배우는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가발에 김장 패션까지 입고 한혜진의 홍천 집에 온 박나래는 자신의 김치 레시피를 한혜진에게 전수했다.

사과와 배를 다듬던 중 한혜진이 “배 많이 넣으면 달달해서 맛있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뭐든지 적당히 넣어야 한다. 언니 연애할 때도 적당히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눈으로 욕하는 듯 말없이 박나래를 응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에는 박나래가 한혜진의 모든 연애를 알고 있다고 달렸다.

홍천의 추위에 박나래는 “러시아 사람들은 추운 지방에 있어서 보드카를 마신다. 러시아 남자를 만나봐서 하는 얘기다. 처음 나한테 얘기했던게 러시아 사람들이 보드카를 먹고 안 취하는 방법이 있다더라”라며 “보드카를 두고 숨을 7번 내뱉고 8번째 들숨에 보드카를 마시면 안 취한다고 한다. 내가 보드카 한 병을 마셨는데 싹 취해서 그 XX가 도망갔다. 지갑은 두고 갔다. 젠틀맨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날씨가 추워 집 안에서 김장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짜장면, 짬뽕을 먹으며 잠시 휴식했다. 박나래는 “처음 만났을 때 이시언 오빠랑 나랑 이 언니한테 말을 못 붙였다. 무서워서”라며 “언니와 친해진 건 확실히 기억난다. LA 가는 날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언니가 샴페인 한 잔을 먹자고 하더라. 그러면서 친해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LA 촬영 때) 처음 술을 제대로 먹어봤는데 모델이라 술 마실 때도 식단 할 것 같고 술도 뺄 것 같았다. 촬영 끝나자마자 자기는 안 되겠다고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더라. 한인타운에 전화를 다 돌렸다. 음식을 가지러 가겠다고”라며 “언니가 간다고 한 걸 우리가 너무 늦었다고 뜯어 말렸다. 언니 짐에 있던 깡통을 다 깠다. 그때부터 이 언니가 먹을 때는 진심이구나 느꼈다. 이 언니 주사가 치우는 거다. 너무 편하다. 이 언니의 지랄을 조금만 받아주면 삶이 너무 편하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김장을 마쳤다. 박나래는 “기안 오빠랑 우결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당황하며 “너 해 그러면”이라고 권했고, 박나래는 “나는 이미 한 번 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네 전 썸남을 나한테”라고 몰아갔다.

이후 공개된 다음 편 예고에서 박나래는 “장담하는데 언니의 모든 남자를 다 본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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