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기업 경쟁력은 인재 확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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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임원 인사를 마친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인공지능(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으로 모인다.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등 5개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AI 분야 국제학회에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그룹 주요 계열사가 해외 학회에 집결한 것은 그만큼 AI 분야 중요성이 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가 필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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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임원 인사를 마친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인공지능(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으로 모인다.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등 5개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AI 분야 국제학회에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LG그룹 AI 기술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찾는 노력을 병행한다. 인재 풀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채용 상담도 실시한다.
그룹 주요 계열사가 해외 학회에 집결한 것은 그만큼 AI 분야 중요성이 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가 필수라는 뜻이다. LG는 앞서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AI를 낙점한 이후 관련 인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에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6개사가 또 다른 해외 학회에서 공동 부스를 꾸렸다.
각 나라는 AI를 비롯해 배터리,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국 인재를 양성하는 노력은 물론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데도 많은 힘을 쏟는다. 우수한 인재를 많이 확보할수록 국가와 기업의 미래 기술 경쟁력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LG가 올해 연간 4000명의 청년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이의 연장선이다.
기업은 미래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면 기술, 시장 경쟁에서도 승산이 없다. 정부도 기업을 도와야 한다. 기업이 인재를 영입, 양성할 수 있도록 미래 기술 분야 교육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 인재 풀이 넓어야 각 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뽑을 수 있다. 연구개발(R&D) 인력 고용 시 세제혜택 등을 부여하는 것도 지원책이 될 수 있다.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 총력을 기울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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