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건강하세요" 격려…감독은 "성적도 팬서비스도 1등 할게요"

신원철 기자 2022. 11.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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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식구 염경엽 감독과 박동원이 팬들과 대면 인사에 나섰다.

이어서 마이크를 받은 염경엽 감독은 "안녕하세요 LG 트윈스 신임 감독 염경엽입니다. 주말에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여기 찾아와 주신 팬들께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인회를 통해 LG 팬들이 어떤 경기를 원하고 어떤 성적을 원하시는지 잘 들었습니다. 내년 준비 잘해서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팬서비스도 성적도 1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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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새식구 염경엽 감독과 박동원이 팬들과 대면 인사에 나섰다. 처음에는 인사만 하는 자리였는데 사인회까지 참가하게 됐다. 팬들의 의견과 격려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LG 트윈스는 26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2 LG 러브기빙데이' 행사를 치렀다. 3년 만에 팬들 앞에서 하는 팬서비스 행사였다.

신임 염경엽 감독과 FA 이적생 박동원도 사인회에 참가해 LG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염경엽 감독은 본 행사를 앞두고 인사만 할 예정이었는데, 주장 오지환이 결혼식 준비로 불참하면서 사인회까지 참석했다. 역시 인사를 위해 행사장에 온 박동원도 염경엽 감독 옆에 앉아 사인회를 함께 했다.

사인회를 마친 박동원은 팬들 앞에서 "안녕하세요 박동원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직접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내년 시즌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받은 염경엽 감독은 "안녕하세요 LG 트윈스 신임 감독 염경엽입니다. 주말에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여기 찾아와 주신 팬들께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인회를 통해 LG 팬들이 어떤 경기를 원하고 어떤 성적을 원하시는지 잘 들었습니다. 내년 준비 잘해서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팬서비스도 성적도 1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감독님이랑 나란히 앉아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팬들께서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 플레이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팬들이 준비한 간식을 받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기대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건강하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날씨가 추워지려고 하는데 오늘 날을 잘 잡은 것 같다. 더 늦었으면 추워서 못 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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