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 3타 차 선두..이민우는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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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사진 호주)가 고향 땅에서 열리고 있는 DP월드투어 포티넷 호주PGA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26일(한국시간)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퀸즈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인 가와무라 마사히로(일본)와 얀웨이류(중국)를 3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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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머런 스미스(사진 호주)가 고향 땅에서 열리고 있는 DP월드투어 포티넷 호주PGA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26일(한국시간)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퀸즈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인 가와무라 마사히로(일본)와 얀웨이류(중국)를 3타 차로 앞섰다.
2017년과 2018년 우승자인 스미스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 만에 출전했으며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 8월 LIV 골프로 이적한 스미스는 세계랭킹 유지를 위해 이 대회와 다음주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미스는 세계랭킹 3위로 출전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호주 교포 이민우(24)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이민우는 전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7위로 밀려났으나 이날 선전으로 최종일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29)은 이날도 2타를 더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던 왕정훈은 2,3라운드에 7타를 잃는 난조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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