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합쇼핑몰’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협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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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근대 산업 문화유산인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터를 복합쇼핑몰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 협상이 본격 시작됐다.
광주시는 25일 시청에서 개발 민간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 PFV 관계자 3명, 광주시 3명, 외부 전문가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와 광주시가 제안한 공공 기여 범위 등을 바탕으로 협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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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근대 산업 문화유산인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터를 복합쇼핑몰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 협상이 본격 시작됐다.
광주시는 25일 시청에서 개발 민간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 PFV 관계자 3명, 광주시 3명, 외부 전문가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 중 전남대 신우진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협상조정협의회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와 광주시가 제안한 공공 기여 범위 등을 바탕으로 협의에 나선다.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범위와 상업시설의 규모·배치, 공공 기여 방식, 해방 이전 시설물 등 역사성이 있는 시설물의 존치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도록 한 시와 사업자 간 줄다리기도 예상된다.
휴먼스홀딩스 측은 방직공장 터에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 타워, 문화 복합몰 '더현대 광주', 역사문화공원, 스트리트몰, 야구의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름에 한 번꼴로 협상조정협의회를 열어 6개월 안에 협의를 마칠 계획"이라며 "일제 수탈의 현장을 잘 보존하고 주거 비율을 조정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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