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관계 고도로 중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중조(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보낸 축전을 언급하며 "이것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조선당중앙이 나 자신과 중국당과 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중조(북중)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 뒤 사의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중관계 수호하고 공고하게 발전시킬 것"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중조(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보낸 축전을 언급하며 “이것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조선당중앙이 나 자신과 중국당과 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중조(북중)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 뒤 사의를 표했다.
그는 이어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최근 년간 나와 총비서동지는 여러 차례 상봉하여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고 중조관계를 이끌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놓음으로써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과정을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을 힘있게 수호했으며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을 힘있게 수호하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힘있게 수호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지금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형세 하에서 나는 총비서 동지와 함께 중조 관계를 설계하고 인도하는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하게 발전시켜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 주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겠다”며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하여 새롭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내 북중관계 강화를 다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주식 19조원 풀린다?…'삼성생명법' 뭐길래
- 마스크 쓴 손흥민의 투혼…문제는 '완장' 이었다
- 김정은 '진짜 딸' 나타나자 사라진 소녀
- 처음으로 산 복권이 1등…5억 당첨된 여성 "너무 행복하다"
- 호주 해변서 2500명 홀딱 벗은 이유
- '곰탕집 성추행' 30대 남성…진짜 억울하세요?[그해 오늘]
- '하트시그널2' 송다은 무슨 일?…"변호사 선임했다"
- "도대체 몇 번 째야?"…맥도날드, 이번엔 햄버거서 '나무가시' 나왔다
- "'오징어게임' 스타 오영수, 성추행 혐의"…외신도 보도
- [누구차] '슈퍼카 마니아' 베컴이 최근 타는 애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