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LG 조상현 감독 “연승 하고 싶은데”… KT 서동철 감독 “은노코 선발 기용”

김영훈 2022. 11.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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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이 필요한 창원 LG가 3연승의 수원 KT를 만난다.

지난 경기 원주 DB를 꺾은 LG는 KT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T의 서동철 감독은 "LG가 초반에는 득점력이 좋았는데, 요즘은 득점력이 초반 같지 않다. 특히 1차전에서는 외곽에 압도를 당했다. 외곽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골밑에서 (아셈)마레이를 얼마나 막느냐도 관건이다"며 LG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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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이 필요한 창원 LG가 3연승의 수원 KT를 만난다.

LG는 2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지난 경기 원주 DB를 꺾은 LG는 KT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조상현 감독은 “DB전 끝나고 하루 휴식을 줬다. 최근 상승세의 팀이라 몇 가지 주문을 했다. 이제이 아노시케가 뛰어나고 내외곽이 모두 좋다. 2점보다는 외곽을 막으라고 했다. 양홍석은 이승우에게 수비를 맡겼다”고 경기 플랜을 밝혔다.

상대인 KT는 최근 3연승으로 흐름을 타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에서 넘어오는 속도가 좋아졌다. 홍석이가 4번으로 나오며 스페이싱도 좋아졌다. (하)윤기가 뛰는 것과 외곽이 가능한 선수들로만 나오는 것을 나눠서 플랜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1라운드 KT와의 맞대결에서 85-66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은 “1라운드 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 1라운드는 몸이 올라오지 않은 팀들도 있다. 진짜는 2라운드부터다”며 1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개막 후 12경기 연속 승과 패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는 LG는 아직 연승과 연패가 없다. 조상현 감독은 “참 어려운 일인데...”라고 웃으며 “연승으로 가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이렇게 되고 있다. 연승을 타야 중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 반대로 연패로 간다면 중하위권으로 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T의 서동철 감독은 “LG가 초반에는 득점력이 좋았는데, 요즘은 득점력이 초반 같지 않다. 특히 1차전에서는 외곽에 압도를 당했다. 외곽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골밑에서 (아셈)마레이를 얼마나 막느냐도 관건이다”며 LG를 경계했다.

마레이의 수비를 키포인트로 꼽은 서동철 감독은 랜드리 은노코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은노코가 선발이다. 이제이 아노시케가 마레이를 1대1로 막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은노코가 공격에서 부진해도 마레이를 막아주기만 하면 괜찮다. 공격은 자신감이 오른 국내 선수들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윤기와 은노코가 같이 뛸 때 조화가 안 맞는다. 하윤기 대신 김동욱이 선발로 나올 것이다”며 김동욱의 기용도 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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