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자궁은 아이 갖는 장기일 뿐” ‘두 번 유산’ 민지영, 오은영 처방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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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사진)이 두 번의 유산을 고백했던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의 처방에 오열한다.
2일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오은영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채취해서 임신을 하려고 했던 건"이라고 말하자 오은영 의 충격적인 처방을 들은 민지영은 오열하며 "어떡해. 너무 힘들다"라고 반응해 호기심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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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사진)이 두 번의 유산을 고백했던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의 처방에 오열한다.
2일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형균이 ”빨리 ○○이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된다”고 하자 민지영은 “나는 ○○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거에 모든 걸 올인할 거야”라며 “내가 해야 되는 건 엄마가 되는 거야”라고 알려 ○○과의 약속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민지영은 오은영에게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검사를 했는데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며 “폐결절이 의심된다고 하더라. 그때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빨리 시험관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전한다.
민지영은 “나에게 자궁은 아이를 갖는 장기일 뿐이라는 생각이니까 최선을 다해 써보자 싶었다”며 “좋은 엄마가 될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오은영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채취해서 임신을 하려고 했던 건”이라고 말하자 오은영 의 충격적인 처방을 들은 민지영은 오열하며 “어떡해. 너무 힘들다”라고 반응해 호기심을 더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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