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마스터스] 김채리와 강구건, 실업무대 첫 결승진출

김홍주 2022. 11. 2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채리(부천시청)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비트로 한국실업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채리는 11월 26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시드2번 김다빈(한국도로공사)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남자부 준결승에서도 강구건(안동시청)이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실업무대 결승에 진출한 김채리(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김채리(부천시청)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비트로 한국실업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채리는 11월 26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시드2번 김다빈(한국도로공사)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채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상대를 밀어붙였으며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6-1 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채리는 “실업 입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특히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마스터스 결승 진출이라 더욱 뜻깊고,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채리의 결승 상대는 김나리(수원시청)에게 기권승을 얻어낸 정보영(NH농협은행)으로 정해졌다. 정보영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타이브레이크에서 8-6으로 첫 세트를 따내고 두 번째 세트 1-0에서 김나리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부 준결승에서도 강구건(안동시청)이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강구건은 김근준(세종시청)을 상대로 포핸드 스트로크와 강한 서브로 밀어붙여 6-0 6-4로 승리했다 강구건은 결승에서 시드1번 이재문(KDB산업은행)을 상대로 첫 실업무대 정상 도전에 나선다.

시드1번 이재문은 손지훈(의정부시청)을 7-5 6-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단식 준결승 이후 펼쳐진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시드 2번을 받고 출전한 문주해-최재성(이상 경산시청) 조가 박성호(양구군청)-이재문(KDB산업은행) 조를 6-3 6-4로 제압하고 올 시즌 마지막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NH농협은행 동료들간에 펼친 여자부 결승에서 이은혜-최지희 조가 6-4 7-5로 백다연-정보영 조를 이기고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복식 우승 이은혜 최지희


남자복식 우승 최재성 문주해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아디다스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8,900원에 1년 구독+그래비티 슬리퍼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