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연승 노리는 서동철 감독 “은노코·김동욱이 선발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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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노리는 서동철 감독이 은노코와 김동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노시케가 일대일로 마레이를 막기 어렵다. 트랩과 헬프 디펜스를 사용해야 된다. 하지만 초반부터 쓰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은노코가 먼저 나간다. 마레이만 봉쇄해줘도 공격에서의 부진은 커버가 가능하다. 단, 은노코와 하윤기가 같이 뛰면 조화가 잘 안 맞아서 김동욱이 선발로 나간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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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4연승을 노리는 서동철 감독이 은노코와 김동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수원 KT는 2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T의 분위기는 한껏 올라와있다. 1라운드 부진을 딛고 3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4연승에 성공하게 된다.
KT 서동철 감독은 “LG가 요즘 득점력이 시즌 초반 같지 않다. 1라운드에서는 내외곽 모두에서 압도당했는데 얼만큼 수비를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외곽의 이재도, 윤원상, 이관희 그리고 골밑의 (아셈) 마레이를 막아야 한다. 공격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하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경기 계획을 전했다.
이날 KT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제이 아노시케와 하윤기를 대신해 랜드리 은노코와 김동욱이 먼저 나선다.
“아노시케가 일대일로 마레이를 막기 어렵다. 트랩과 헬프 디펜스를 사용해야 된다. 하지만 초반부터 쓰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은노코가 먼저 나간다. 마레이만 봉쇄해줘도 공격에서의 부진은 커버가 가능하다. 단, 은노코와 하윤기가 같이 뛰면 조화가 잘 안 맞아서 김동욱이 선발로 나간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이어 “상대가 만만치 않지만 우리 선수들 자신감과 기세가 올라왔다. 국내선수들이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주길 바란다. 은노코가 공격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내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철 감독의 플랜은 확실하다. 은노코에게 바라는 부분은 수비, 김동욱에게는 공격을 주문했다. 특히 김동욱은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도 능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
서동철 감독은 김동욱에 대해 “공격만 보고 내보낸다. 물론 수비도 열심히 해줘야 한다. 뛰는 동안 공격에 좀 더 가담해주고 또 나머지 선수들에게 찬스가 생기는 파생 효과도 있다. 최대한 써보고 힘들면 빼주려고 한다. 오늘(26일) 컨디션이 좋으면 다시 넣을 생각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베스트5
KT : 정성우 한희원 양홍석 김동욱 은노코
LG : 이재도 윤원상 이승우 서민수 마레이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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