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동생' 카타르 GK 바르샴, 데뷔전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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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심의 동생 마시알 바르샴(24세)이 지킨 카타르 골문은 세 차례나 뚫렸고, 바르샴은 그때마다 고개를 떨궜습니다.
카타르는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3대 1로 졌습니다.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는 벤치에 앉았던 바르샴은 세네갈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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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무타즈 에사 바심(31세·카타르)의 응원에도 카타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32개 팀 중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바심의 동생 마시알 바르샴(24세)이 지킨 카타르 골문은 세 차례나 뚫렸고, 바르샴은 그때마다 고개를 떨궜습니다.
카타르는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3대 1로 졌습니다.
에콰도르와 개막전(2대 0 패배)에 이어 2패를 당한 카타르는 남은 네덜란드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는 벤치에 앉았던 바르샴은 세네갈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세네갈은 10차례 슈팅을 했고, 4개가 골문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 3개가 골문을 통과했습니다.
수비수의 실수가 잦긴 했지만, 유효 슈팅 4개 중 단 1개만 막은 바르샴의 경기력도 아쉬웠습니다.
영국 BBC가 매긴 바르샴의 평점은 5.32로, 세네갈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7.68)보다 2.36이나 낮았습니다.
바르샴의 형 바심은 역대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3연패에 성공하고,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우승, 올림픽 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입니다.
바심은 전 종목을 통틀어 '카타르가 낳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힙니다.
축구 선수인 바르샴은 국가대표에 뽑혀 생애 첫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지만 데뷔전에서 3골이나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사진=마시알 바르샴 인스타그램 캡처, AP,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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