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승기에 '47억' 빌린 동안…대표는 고가 아파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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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이 회사가 이승기에게 6년간 무이자로 47억원이 넘는 금액을 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텐아시아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가 이승기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린 가운데, 권 대표가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었던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18년간 음원 수익으로 0원을 정산해줬으며 6년간 무이자로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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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이 회사가 이승기에게 6년간 무이자로 47억원이 넘는 금액을 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 기간 동안 이 회사의 대표는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텐아시아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가 이승기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린 가운데, 권 대표가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후크엔터에 2014년부터 2021년까지 47억 2599만원을 빌려줬으나 이에 대한 이자를 받지 못했다.
또 후크엔터는 감사보고서에 이승기가 빌려준 돈을 '단기차입금' 항목으로 넣었고, 이승기는 후크엔터가 초록뱀미디어에 인수되면서 2021년에야 돈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단기차입금은 변제기한이 1년 이내인 차입금으로, 1년 이상인 차입금은 '장기차입금'으로 분류해야 한다.
후크엔터가 이승기에게 막대한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다 쓰는 사이, 권 대표는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최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구입했다.
권 대표는 2016년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74평형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34억 원에 매수해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 아파트를 매수한 지 2달 만인 2016년 7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18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2017년 7월에는 18억 원 전액을 한 번에 갚았다.
이러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었던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18년간 음원 수익으로 0원을 정산해줬으며 6년간 무이자로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의혹 제기에 후크엔터가 향후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승기 측은 "데뷔 이후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후크엔터에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다.
이에 대해 후크엔터 측은 "그동안 후크엔터가 이승기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이승기에 대해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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