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창설 추진…北 ICBM 도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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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사령부가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과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에도 우주군 예하 부대가 창설되면 북한과 러시아 등 핵·미사일 보유국의 미사일 도발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자산·능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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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과 중부사령부 내 예하 부대 창설 계획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 우주군사령부가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령부)는 지난 23일 인태사령부 예하 우주군사령부 부대창설식 소식을 전하며 미 중부사령부와 주한미군에 각각 우주군구성군사령부(Component Command) 설립 계획을 올해 내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공군에서 독립한 미 우주군은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미국 본토를 제외한 지역사령부에 우주군 예하부대가 창설되는 것은 인태사령부가 처음이다.
이번 인태사령부 예하 우주군 부대 창설 배경과 관련해서 일각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등하고, 무엇보다 미국 정부가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주한미군과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에도 우주군 예하 부대가 창설되면 북한과 러시아 등 핵·미사일 보유국의 미사일 도발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자산·능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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