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첫 주말…의왕ICD·평택항 한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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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물류 거점은 화물차 운행이 끊겨 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후 첫 주말인 오늘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150여 명이 모여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택·당진항 동부두 앞 역시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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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물류 거점은 화물차 운행이 끊겨 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후 첫 주말인 오늘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150여 명이 모여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왕ICD에 따르면 올해 금요일 하루 평균 반출입량은 3천882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지만, 어제(금요일) 반출입량은 145TEU에 그쳤습니다.
평택·당진항 동부두 앞 역시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합원들과 부두를 오가는 화물차 기사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평택해양지방수산청 관계자는 "장기 적치 화물과 빈 컨테이너 상당량을 조기에 반출했고 임시 장치장도 마련했다"며 "다음 주부터 매일 가능한 한 많은 물량을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의왕 ICD에 5개 중대, 평택·당진항에 4개 중대를 각각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총파업 시작 이후 28일 처음으로 교섭에 나섭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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