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 2주 연장

12월14일까지 신청가능…31일까지 사용 완료해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 마감일이 기존 11월30일에서 12월14일로 2주 연장됐다고 26일 밝혔다.

발급 기간 연장 결정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 이에 따라 카드 발급이 원할하지 못했던 점 등이 고려됐다.

카드 발급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6세 이상, 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이 어려울 때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시 1인당 11만원이 지원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기한인 12월31일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이월없이 반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발급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아직 발급을 받지 않은 대상자도 서둘러 발급받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데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