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당진 현대글로비스 앞 파업 집회… 장기화 대비 천막 농성

김태완 기자 2022. 11.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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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째인 26일, 200여 명의 노조원들은 당진 현대글로비스 정문 앞 도로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당진 현대제철 C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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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송산면 현대글로비스 앞 천막농성 중인 화물연대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째인 26일, 200여 명의 노조원들은 당진 현대글로비스 정문 앞 도로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인근 현대제철 등 기업들은 물류 운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군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파업 현황과 화물 운송 차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안전 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정부여당과 국회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앙에서 교섭이 이루어져 소식이 올 때까지 이곳에 거점을 잡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 위해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당진 현대제철 C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 노조원 등 1000여 명이 모여 안전 운임제 전면 도입 등을 촉구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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