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먹은 쥐는 어떻게 될까? 혹시 경찰이 쥐?`…인도 경찰, 압수한 마리화나 수백㎏ "쥐가 갉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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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마약사범에게 압수한 마리화나 수백㎏을 쥐가 갉아먹었다는 이유로 법원 증거물로 제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시주 마투라시 경찰은 최근 증거물로 확보해 창고에 보관하던 마리화나 200㎏을 분실했다고 법원에 밝혔다.
경찰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리화나를 쥐가 갉아먹어 버렸다"고 이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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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마약사범에게 압수한 마리화나 수백㎏을 쥐가 갉아먹었다는 이유로 법원 증거물로 제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시주 마투라시 경찰은 최근 증거물로 확보해 창고에 보관하던 마리화나 200㎏을 분실했다고 법원에 밝혔다. 경찰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리화나를 쥐가 갉아먹어 버렸다"고 이유를 댔다.
이에 법원은 쥐가 그 많은 마리화나를 먹어 치웠다는 증거를 제출할 것을 명령하고 쥐 근절 대책도 세우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CNN은 "그 경찰서의 서장은 비와 홍수로 손상됐다고만 밝혔다"면서 정확한 분실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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