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한 해에 세 번 유산…임신 내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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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유산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한가인은 "임신이라는 과정 전체가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인데 저는 임신하는 내내 불안하고 허들을 넘는 것 같았다"며 "이번주는 맥박, 다음번엔 손발 그런 게 있는데 항상 산부인과를 가는 내내 남편과 아무 말도 안했다. 말도 할 수 업슬 만큰 간절했다. 제가 확인하고 싶어서 초음파 기계도 샀다. 심장이 뛰는지 알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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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첫번째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 한가인은 아내의 친정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의뢰인 부부의 집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그곳에서 의뢰인 부부는 첫 만남부터 연애 기간 동안의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다.
이어 소중한 물건과 버리고 싶은 물건을 꼽았는데, 소중한 물건으로 화분을 소개했다. 난임이었던 부부가 임신 소식을 듣기 전 구매한 화분이라 더 뜻깊다는 것.
이 이야기를 듣던 한가인도 난임에 공감했다. 한가인은 “저는 한 해에 자연으로 유산이 3번 됐다. 1월, 5월, 9월 이런 식으로”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도 없고, 똑같은 8주에 심장이 안 뛰어서”라며 “저는 이런 힘든 과정을 겪었던 분들 얘기 들으면 제 얘기 같고 그 심정을 이해한다. 처음 임신했을 때 두 줄을 봤을 때는 엄마, 아빠가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검사를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힘들 수 있겠다고 하고 출혈도 계속 있고”라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임신이라는 과정 전체가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인데 저는 임신하는 내내 불안하고 허들을 넘는 것 같았다”며 “이번주는 맥박, 다음번엔 손발 그런 게 있는데 항상 산부인과를 가는 내내 남편과 아무 말도 안했다. 말도 할 수 업슬 만큰 간절했다. 제가 확인하고 싶어서 초음파 기계도 샀다. 심장이 뛰는지 알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의뢰인 부부도 “우리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공감했다.
‘손 없는 날’은 짐보다 말이 많은 시끌벅적 이사 버라이어티.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작품이자, ‘1박 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으로 지난 25일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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