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축하무대 제대로 즐긴 고경표, 수상의 기쁨까지 만끽

박수인 2022. 11.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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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청룡영화상'을 제대로 즐겼다.

고경표는 11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임윤아, 이지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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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경표가 '청룡영화상'을 제대로 즐겼다.

고경표는 11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임윤아, 이지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앞선 지코의 축하무대에서 '아무노래', '새삥'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하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던 고경표는 "저는 오늘 축하무대를 즐기려고 이 자리에 왔다"고 운을 뗐고 MC 김혜수는 "충분히 즐기셨다. 저희가 확인했다"고 반응했다.

고경표는 "앞으로 더 즐기도록 하겠다"며 "예상치 못하게 상까지 받았다. '헤어질 결심' 팀 너무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선후배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송구스럽다. 제가 너무나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제가 끝난 후 개인 SNS에는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정말 즐거웠습니다. 신나게 즐기다 지난 날들의 감사와 감동이 울컥.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경표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수완 역을 맡았다. (사진='청룡영화상' 중계 캡처, 고경표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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