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계정인증에 '월 1만원'…머스크 "고통스럽지만 필요"

임소연 기자 입력 2022. 11. 26. 14:26 수정 2022. 11.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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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새로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계정 유형에 따라 다른 색깔의 '체크'를 부여하는 인증 서비스를 내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새 인증 서비스에서는 유명인 계정의 경우 기존과 같이 '블루 체크'를 부여하고, 기업 계정에는 '골드 체크'를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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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새로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계정 유형에 따라 다른 색깔의 '체크'를 부여하는 인증 서비스를 내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앞서 2009년부터 공공기관이나 기업, 단체, 유명인사 등의 트위터 계정이 진짜로 확인되면 파란색 체크 표시를 부여해 왔다. 현재 이런 인증 계정은 약 42만3000여 개다.

트위터는 새 인증 서비스에서는 유명인 계정의 경우 기존과 같이 '블루 체크'를 부여하고, 기업 계정에는 '골드 체크'를 붙이기로 했다. 또 정부 기관의 계정에는 '그레이 체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내달 2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 계정에는 월 8달러(1만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머스크는 당초 한 달에 8달러를 내면 신원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 '블루 체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명 브랜드와 유명인을 사칭하는 계정이 생겨나면서 이를 잠정 중단하고 3가지 유형의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머스크는 "각각의 '체크'가 활성화되기 전에 모든 인증된 계정은 직접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된다"며 이번 인증 서비스는 "고통스럽지만 필요하다"고 썼다.

사용자 인증 서비스는 그동안 무료였으나, 머스크는 트위터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머스크는 이와 함께 "(다른 사람 등을) 고의적으로 사칭하거나 기만하는 계정은 중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4일 팔로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법을 어기거나 터무니없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경우' 그동안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계정을 풀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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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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