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운행 중 화물차, 돌 맞아 유리창 파손..원희룡 "불법행위자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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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부산신항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가 주변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신항을 방문해 비상 수송대책을 점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보고를 받고 "정상적으로 운송에 참여 중인 화물차주에 대한 불법적인 폭력 행위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분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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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찰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신항 인근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에 돌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 유리창이 깨졌다. 운전자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 증거자료를 수집해 불법행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신항을 방문해 비상 수송대책을 점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보고를 받고 “정상적으로 운송에 참여 중인 화물차주에 대한 불법적인 폭력 행위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분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수사해 불법행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해 달라”며 “정부는 정상 운송 차량에 대한 불법 방해 행위에 따른 피해 및 차량 파손에 대해선 피해보상을 해주고 있으므로, 해당 화물차주분의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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