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하반기 청년 인재발굴 프로젝트' 성료

하반기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 청년 참여자 수료 사진. / 사진제공=군포산업진흥원

군포산업진흥원은 우수 중견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3개 기업(대영씨앤티, 리트젠, 대흥)이 참여해 5명의 청년이 정규직 채용의 성과를 거뒀고, 하반기에도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3개 기업(에이프로, 풍산시스템, 한성GT)이 참여하고 40명의 청년이 신청·참여해 총 31명의 청년이 기업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채용됐다.

2022년 진행된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총 12명의 청년들이 군포의 우수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군포시 및 인근지역 대학 청년 인재들이 군포시의 우수 기업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해당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현안인 청년인재 유출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청년 일자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영부분, 재무(원가관리), 소프트웨어(SW)개발 직군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무직군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1박2일 동안 청년들에게 참여기업 직무 분석 교육, 기업 맞춤형 1:1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전략 수립 교육, 마지막으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면접 진행으로 참여기업의 정규직으로 채용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높은 만족도로 사업을 운영했다.

하반기 사업 참여를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 청년 참가자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가 부족한데 급여나 근무환경, 회사복지 등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또 이번 교육 참여를 통해 취업성공이라는 결과까지 얻어 참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진행된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꼭 참여하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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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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