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조공원서 폐사된 고니 5마리 AI양성판정

정우용 기자 2022. 11.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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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백조공원에서 사육중이던 일부 고니에 대한 간이키트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이 나왔다.

2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폐사한 혹고니 등 5마리의 간이키트 검사결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백조 공원엔 15마리의 고니를 사육중인데, 이중 혹고니 4마리와 큰고니 1마리가 24일과 25일 각각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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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키트검사서 확인…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 나올 듯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떼가 12일 오후 대구 안심습지에서 겨울볕을 쬐고 있다. 안심습지는 국내를 대표하는 큰고니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안동 백조공원에서 사육중이던 일부 고니에 대한 간이키트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이 나왔다.

2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폐사한 혹고니 등 5마리의 간이키트 검사결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관계당국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에 이들 폐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백조 공원엔 15마리의 고니를 사육중인데, 이중 혹고니 4마리와 큰고니 1마리가 24일과 25일 각각 폐사했다.

공원 관계자는 "흑고니와 큰고니가 평소 개체간 다툼으로 인한 잦은 마찰은 있었지만, 폐사할 정도로 위협적이진 않았다"고 말했다.

고병원성(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여부는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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