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업무개시명령 실무준비 마쳐…월요일 화물연대 만난다"

금준혁 기자 2022. 11.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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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면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화물연대가 비조합원까지 전부 분위기를 잡아서 중단시키고 있는데 뭐가 더 악화되냐"며 "집단 힘을 내세우는 위협의 고리를 끊는 것이 말 없는 다수 국민의 뜻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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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25일 경남 김해시 소재 레미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업계의 우려 사항을 청취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원 장관은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날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면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화물연대가 비조합원까지 전부 분위기를 잡아서 중단시키고 있는데 뭐가 더 악화되냐"며 "집단 힘을 내세우는 위협의 고리를 끊는 것이 말 없는 다수 국민의 뜻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물연대와 월요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일방적 주장에 대해 국토부가 새롭게 얘기할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가 업무개시명령을 앞두고 새 조건을 (내거는 것은) 시간을 끌고 화물 중단사태를 끌고 가는 것으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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