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승치산 인근서 불…16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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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 인근에서 불이 나 16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
완주군과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진화 장비 28대와 인력 1272명을 투입해 26일 오전 11시 10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초기 마른 낙엽 등이 많아 확산 속도가 빨랐으나 늦은 밤까지 진화대원들이 사투를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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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 인근에서 불이 나 16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
완주군과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진화 장비 28대와 인력 1272명을 투입해 26일 오전 11시 10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초기 마른 낙엽 등이 많아 확산 속도가 빨랐으나 늦은 밤까지 진화대원들이 사투를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그 결과 이 불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으며 3㏊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객의 증가로 산불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 안팎에서는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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