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결장' 황희찬, 가나와 2차전 출격?…부상회복 전념

차유채 기자 2022. 11. 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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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을 가나전에서는 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황희찬은 고질적인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H조 1차전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던 황희찬은 팀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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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이 훈련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소'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을 가나전에서는 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황희찬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가볍게 사이클을 탄 뒤 우정하 스포츠사이언티스트와 함께 따로 40여 분 간 훈련을 했다.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푼 황희찬은 70m에 달하는 거리를 왕복해서 질주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전력 질주는 아니었으나 먼 거리를 여러 차례 반복해 달렸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황희찬은 이후 팀 동료들이 미니게임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우정하 스포츠사이언티스트(왼쪽)와 함께 70m 러닝을 하고 있는 황희찬 / 사진=뉴스1


앞서 황희찬은 고질적인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H조 1차전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는 지난 14일에 일찍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으나 햄스트링에서 불편함을 느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던 황희찬은 팀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다행히도 그는 조금씩 부상을 극복하고 있다. '황소' 황희찬이 벤투호 공격진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루과이와 비겨 H조 2위(승점 1점)에 오른 우리나라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어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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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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