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회귀 전 母 서정연 재등장 '엇갈린 인연' ('재벌집 막내아들') [오늘밤TV]

2022. 11. 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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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윤현우'의 어머니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측은 26일, 윤현우(송중기)의 어머니(서정연)을 찾아간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을 포착했다. 서로 다른 감정으로 마주한 이들 모자의 재회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순양가를 뒤흔든 진도준의 빅 픽처가 그려졌다. 파워셰어즈에 이어 대영그룹까지 한도제철 인수에 뛰어들며 삼파전이 시작됐다. 장남 진영기(윤제문)를 방해하기 위한 진동기(조한철)의 배신은 인수금액을 상향시켰고, 이에 순양그룹은 막대한 추가금을 주고서야 겨우 한도제철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1997년, 기업의 줄도산 끝에 선포된 국가 부도 소식은 순양그룹의 앞날에 짙은 어둠이 드리웠음을 말하고 있었다. 반면 투자한 해외 주식이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내면서 거액의 달러를 손에 쥐게 된 진도준의 모습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어머니의 국밥집을 찾은 진도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처음 1987년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그 시대에 살아 있던 어머니를 가장 먼저 만나러 갔던 진도준. 그만큼 애틋한 관계의 모자였지만, 이곳의 그는 아들 '윤현우'가 아닌 완전한 타인인 '진도준'이었기에 쉽사리 자신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편 사진 속 가게 문에는 '폐업'이라는 안내문이 선명하게 붙어있다. 이어 아들 윤현우가 아닌, 가게의 마지막 손님이 될 진도준에게 정성껏 음식을 내어놓은 어머니. 이들 모자의 엇갈린 인연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지난 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어머니는 진도준에게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존재다. 그를 지키기 위해 진도준이 어떤 선택을 감행하는지, 전과는 사뭇 달라질 그의 선택과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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