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김용이 이재명의 심부름꾼?... 정치적 공동체이기는 마찬가지”

김병채 기자 2022. 11. 26.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야당 일각에서 '심부름꾼'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벗이든, 분신이든, 충직한 심부름꾼이든 '정치적 공동체'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이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과 김용 정도는 돼야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며 '정치적 공동체'임을 이 대표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장동혁 국힘 원내대변인 野주장 반박

“‘李,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야당 일각에서 ‘심부름꾼’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벗이든, 분신이든, 충직한 심부름꾼이든 ‘정치적 공동체’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이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과 김용 정도는 돼야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며 ‘정치적 공동체’임을 이 대표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서 정 실장과 이 대표의 관계성을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한 바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10년 넘게 인연을 맺고 함께 골프까지 친 지인도 모른다고 했던 이 대표”라며 “벗이자 분신을 심부름꾼으로 깎아내린 것쯤이야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국회의원들과 권리당원들이 이 대표와 정치적 공동체고, 김용·정진상은 시장 또는 도지사 때 심부름을 하던 참모들, 소위 말하면 심부름꾼이었다”며 “‘정치 공동체’라는 말을 법률 용어에서 본 적이 없는데, 검사들이 그런 용어를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정치적”이라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