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준 높은 디자인 지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견인

상품화 제작 지원 3곳, 연내 제품 출시 목표

경상남도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상품화 제작 지원 등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자문, 수요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 제조지원 상담, 상품화 지원(금형제작),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 적용을 돕는다.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지난 3월 도내 제조기업 186곳 중 79곳을 선발해 디자인 자문을 진행했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요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 38곳을 선정해 기업의 요구에 맞춘 완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 중 우수업체로 선정된 (주)씨티엔에스 등 10곳에는 업체당 100만 원의 제조지원 자문비를 지원한다.

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상품화 제작을 지원할 (주)쉬운기술(캠핑용 가스측정이 가능한 IOT조명) 등 3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수요맞춤지원 우수기업의 금형제작 등 상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들 업체는 금형제작을 완료해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제조혁신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이 혁신을 통한 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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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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