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관계자 “대표, 이승기 음원정산서 생성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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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음원 정산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정산서 형성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25일 JTBC '뉴스룸' 측은 이승기가 회사에 음원 수익금을 요구하자, 회사는 직원 A씨에게 정산서를 만들라고 지시했으나 대표가 이를 제지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이승기는 지난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으며 투명한 음원 정산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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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음원 정산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정산서 형성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25일 JTBC ‘뉴스룸’ 측은 이승기가 회사에 음원 수익금을 요구하자, 회사는 직원 A씨에게 정산서를 만들라고 지시했으나 대표가 이를 제지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A씨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두 개에 대한 음원, 2년치의 수익이 11억이었다. 대표님이 그거를 보시더니 그냥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라며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니 '근데 나는 손해가 더 많다, 이승기가 무슨 앨범으로 돈을 벌어 봤냐. 이거 할 필요도 없다'고 하셨다”라고 증언했다.
다른 직원이 정산했을 가능성도 없다고. 그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통장 입출금 내역을 제가 다 확인하고 그 업무는 저만 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으며 투명한 음원 정산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후크 측은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하였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라며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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