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고’ 유재석 “치아 교정 안 한 이유? 해도 큰 변화 없을 것 같아서..."

하수나 2022. 11. 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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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치아 교정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송은이는 함께 밥을 먹던 유재석에게 치아교정을 할 생각은 없었느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이미 늦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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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치아 교정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선 유재석이 절친 송은이와 만나 마성의 찐친 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과 송은이는 함께 식사를 하며 신인시절을 함께 떠올리는가하면 방송에서의 고충 등을 언급하며 진솔 토크를 펼치기도.

송은이는 “유재석을 보면 ‘쟤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이인데 방송에선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라고 방송에서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고 유재석은 “이런 점은 있다. 우리가 각자 처한 상황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나도 예를 들어 진행을 맞춰줄 사람이 있으면 플레이어로 마음껏 거기에 맞춰서 내 역할을 할 텐데 아무래도 내가 이제 그런 진행 롤을 맡아야 하다 보니까 좀 (마음껏 플레이어가 되지 못하는)그런 점은 있다”라고 털어놨다.

“롤도 롤이지만 너에 대해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느냐. 너도 좋은 이야기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 하라”라는 송은이의 말에 유재석은 즉석에서 “몰라요”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은이는 함께 밥을 먹던 유재석에게 치아교정을 할 생각은 없었느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이미 늦었다”라고 털어놨다. 

“전에는 할 생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교정을 하려면 한 2년여를 해야 해서 자신이 없었다. 아플 것 같고 그래서 안했다. 그리고 내가 이걸 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그 당시에는 확신이 들었다.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나는 그걸 한다고 (외모가)엄청나게 달라질 것 같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참 애가 현명했다”라고 응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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