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전남 고흥군에 있는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약 2만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고흥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또 오늘 정오부터 내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전라남도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해당 계열사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추가 정밀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도 H5 항원이 확인돼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례가 모두 고병원성임이 확인되면 올가을 이후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는 총 22건으로 늘게 됩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0762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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