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명분 없는 국정조사 흔들기 멈춰야" 주장

오서연 2022. 11.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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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국면에 임하는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명분 없는 국정조사 흔들기'를 멈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국정조사는 시기의 문제였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158명의 희생자를 낸 초대형 참사의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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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 사항"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국면에 임하는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명분 없는 국정조사 흔들기'를 멈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국정조사는 시기의 문제였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158명의 희생자를 낸 초대형 참사의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런데 대통령실은 입장이 없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고, ‘친윤석열계’ 여당 의원들도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라며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수사와 국정조사는 엄연히 다르다. 수사는 범법행위만 가리는 것인데, 참사원인이 법 위반에 있는 건 아니다"라며 “행정과 제도도 살피고, 미비한 점이 있다면 투명하게 공개하고 바로 잡아야 참사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것은 행정부를 견제하는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며 "그것이 희생자와 국민의 상처에 공감하는 올바른 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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