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컴백-AD 더블더블’ LAL, SAS 꺾고 반등 신호탄

조영두 2022. 11. 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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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5-94로 승리했다.

여유가 생긴 레이커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바셀(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존스(19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레이커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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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5-94로 승리했다.

앤서니 데이비스(25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로니 워커 4세(18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승 11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3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워커 4세가 있었다. 워커 4세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와 캔드릭 넌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데이비스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2쿼터에는 제임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른데 이어 데니스 슈로더와 웬옌 가브리엘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워커 4세와 데이비스가 득점행진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59-4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샌안토니오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데빈 바셀에게 잇달아 실점했고, 트레 존스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다. 이후 로니 워커 4세와 제임스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켈든 존슨에게 연속 실점했다. 쿼터 막판 바셀과 존스에게 또 한 번 점수를 내준 레이커스는 79-75로 쫓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제임스는 덩크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 놨다. 샌안토니오가 제레미 소찬과 존스의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데이비스와 제임스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레이커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바셀(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존스(19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레이커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7연패(6승 14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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