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내일 아침 대부분 영하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은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8도에 머물러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고요,

어제와 비교하면 10도 정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에서도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늦은 오후까지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 수도권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9도,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 전국에 비가 지난 뒤 강추위가 시작돼 목요일,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