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승치산 불…16시간 만에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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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16시간 10분 만에 진화했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승치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찰, 완주군 등은 헬기 6대, 장비 28대, 인력 127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초기 바짝 마른 낙엽 등이 많아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으나, 소방당국 등은 늦은 밤까지 진화 작업을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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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어
(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완주군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16시간 10분 만에 진화했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승치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찰, 완주군 등은 헬기 6대, 장비 28대, 인력 127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초기 바짝 마른 낙엽 등이 많아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으나, 소방당국 등은 늦은 밤까지 진화 작업을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특히 야간에 산불이 발생해 현장 진입과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새벽 2시에 진화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일출과 동시에 헬기 등을 집중 투입해 다시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 등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객의 증가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안팎에서는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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