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녀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웃주민 구속영장 발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snews3@pressian.co)]올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발리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주민이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A 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A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밤 늦게까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법원은 증거인멸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올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발리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주민이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A 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12일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한 빌라에 거주하던 40대 B 씨와 그의 딸 C(10대)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숨진 모녀의 빌라 이웃주민이자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현재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A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밤 늦게까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법원은 증거인멸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6일만에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구속영장 발부를 계기로 새로운 타살 증거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다.
사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찰은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했으나 모녀의 몸에서 수면 유도 성분이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타살에 무게를 실어왔기 때문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문소리,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어 "진상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애도 하겠다"
- '기후위기 취약 국가' 위한 기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尹 '업무개시명령' 엄포에…야권 "폭정", "국민 괴롭혀" 비난 십자포화
-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여가부 폐지 말라' 외친 여성들
- '날리면'이란 맥거핀, 이 황당 '정치극'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 오세훈 시장님, '대심도빗물터널'로 기후재난 해결책이 될까요?
- 초유의 반말 정권, '좋게 생각합시다?'
- 미국에만 '올인'하는 외교 아닌 '위험 분산전략' 필요
- 이란, 전 국대 축구선수 체포…'히잡 시위 지지' 월드컵 대표팀 압박?
- '강경 일변도' 치닫는 尹정부, 정치 실종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