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꾸준한 정치개혁·정치교체 통해 협치 작동 모습 보여드릴 것”

진현권 기자 2022. 11. 26.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꾸준한 정치개혁과 정치교체를 통해 우리 정치에서도 협치가 완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정치 선진국의 특징 중 하나는 협치를 완성하는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정치에서도 협치가 완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간 차이를 좁혀 나가는 아름다운 협치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꾸준한 정치개혁과 정치교체를 통해 우리 정치에서도 협치가 완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25일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꾸준한 정치개혁과 정치교체를 통해 우리 정치에서도 협치가 완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출범한 여·야·정협의체를 계기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정치 입문 결정이 어려웠던 이유는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이었다"며 "참여정부 당시 비전2030을 쓰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를 좁혀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치 선진국의 특징 중 하나는 협치를 완성하는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정치에서도 협치가 완전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공동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본격적인 '김동연표' 정책협치, 민생협치의 출발을 알렸다.

김 지사는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가 큰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도민과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저는 우리가 투자한 시간 이상으로 좋은 경험과 신뢰가 축적되는 기간이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얘기했던 낮은 단계의 정책협치에서 이제 보다 높은 단계의 협치로, 정책협치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연말 안에 본 예산과 조직개편 같은 과제들을 해결한 뒤에는 협약에 근거해서 한 단계 높은 협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야·정 협의체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곽미숙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기획수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도정의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쳐 숙성시키고 안건조정회의에서는 여야의 주요정책은 물론 혁신적이고 대안적인 정책들도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상·하반기 각 1회 정례회와 분기별 1회 임시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안 발생 시 협의해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