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17만마리 살처분’

유진우 기자 2022. 11.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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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6일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이천시에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또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평택시 등 경기 21개 시군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오늘 오전 4시부터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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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울산축협 공동방제단이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6일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닭 17만1000마리 정도를 키우고 있다. 농장주는 이천시에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중수본 역시 추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에 알 수 있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임이 확인될 경우 올가을 이후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는 총 21건으로 늘어난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같은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평택시 등 경기 21개 시군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오늘 오전 4시부터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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