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현진, 츄 퇴출당하자 "머리 아프고 화나"

송오정 기자 2022. 11.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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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멤버 츄가 제명·퇴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멤버 현진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후 현진은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거다. 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며 츄를 지지하는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현진의 발언은 멤버 츄의 팀 제명 및 퇴출 공지가 뜬 직후였다.

앞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팬카페를 통해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한 사실이 드러나 팀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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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멤버 츄가 제명·퇴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멤버 현진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26일 현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머리가 아프다. 마음도 아프고"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화나. 정말 화나"라고 덧붙였다.

한 팬이 "혹시나 모르니까 말조심하자. 우리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현진을 만류하자, 현진은 "아니"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현진은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거다. 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며 츄를 지지하는 입장을 전했다.

또 다른 팬이 "언니 혼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현진은 "왜 혼나. 내가 잘못한 거냐"라고 답했다.

이러한 현진의 발언은 멤버 츄의 팀 제명 및 퇴출 공지가 뜬 직후였다. 앞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팬카페를 통해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한 사실이 드러나 팀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츄가 스태프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저질렀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 갑질이 사실로 소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소속사 측 주장과 상반되는 주변인의 발언이 계속해 나타나면서, 츄와 소속사 사이 갈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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