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내일도 기온 뚝

유혜은 기자 2022. 11.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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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밤(26일) 전국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이날 밤 9시를 기점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태백, 고성평지,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천안, 아산, 금산, 청양, 예산, 홍성, 계룡) ▶충청북도(옥천, 영동, 제천, 단양) ▶전라북도(완주, 진안, 장수) ▶경상북도(상주, 문경, 영주, 영양평지, 경북북동산지) ▶대전 ▶세종

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거나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또한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효됩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비가 그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2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4~9도 정도 낮아집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다음 주 월요일엔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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